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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카드 스키밍 사기 기승

뉴욕주에서 현금인출기(ATM)에서 불법으로 카드정보를 복사해가는 ‘스키밍’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2200여 명의 푸드스탬프(SNAP) EBT 카드 내 현금 혜택이 갈취된 것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의 보도에 따르면 법률 지원 비영리단체 리걸에이드소사이어티 등은 올해 첫 8개월간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주민이 2200명에 달한다며 지난 1일 뉴욕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ATM 리더기에 몰래 장치를 설치하고 ATM에 꽂는 카드의 숫자와 PIN넘버를 도용하는 수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로 새 카드를 파기도 하면서 계좌에 있는 돈을 옮겨간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사기 피해 대부분은 뉴욕시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금액은 73만 달러에 달했다. 리걸에이드소사이어티는 신고 접수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많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피해자들이 정부기관들로부터 적법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푸드스탬프를 관할하는 농무부와 OTDA는 도난당한 혜택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피해 보상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해자들과 리걸에이드소사이어티 변호사들은 이 같은 유형의 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현존 EBT 카드를 업그레이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진 않을 전망이라고 더 시티는 전했다.뉴욕주 스키밍 뉴욕주 카드 사기 기승 뉴욕주 빈곤가정

2022-12-05

뉴욕주 8월 푸드스탬프 수령액도 최대치

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들이 8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게 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5일 2억3400만 달러의 연방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SNAP 프로그램에 등록한 모든 뉴욕주민들에게 8월에도 최대치의 수령액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추가 혜택이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인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835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오는 19일까지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16일부터 29일 사이에 추가 혜택을 수혜자들에게 게시한다.       SNAP 프로그램을 관할하는 뉴욕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4월부터 월 최대 수령액 미만을 받는 SNAP 수혜 가정에 긴급 추가 자금을 지급해왔다. 추가 지급은 이미 확보된 연방자금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SNAP 지급액은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계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전자식 푸드스탬프인 EBT(Electronic Benefits Transfer) 카드로 쓸 수 있다. 추가 제공된 혜택도 일반 SNAP처럼 공인된 소매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SNAP 혜택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푸드스탬프는 빈곤층 가정에 식료품 구매 보조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혜 자격은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FPL)의 130% 미만이어야 한다.    장은주 기자푸드스탬프 뉴욕주 뉴욕주 푸드스탬프 푸드스탬프 수령액 뉴욕주 빈곤가정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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